울릉주민 남한권 전 예비역 준장, 도전 한국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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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지역민 남한권 예비역 준장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10회 도전한국인 10인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 10명 중 울릉도 주민이 도전한국인상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시상은 도전한국인본부 총재를 겸하고 있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이 수여했다.

도전한국인상(Challenge korea Awards)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최, 대한민국천년 희망프로젝트연합회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가 후원해 평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모범활동과 도전정신 확산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남한권 예비역 준장은 울릉 섬 지역민 중에는 유일한 육군 장군출신으로, 현역시절 부관병과장(인사행정처장)으로 근무하면서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최초 기획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육군과 울릉군민이 함께 하는 호국보훈행사를 열면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울릉도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6·25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찾아주는 ‘무공훈장 수여식’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퇴직 후 고향에서 남 장군이 주선한 행사는 육군 6·25참전용사의 집 고쳐주는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과 6·25참전용사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군청에 전달하는 명패증정식, 군악연주회 등 울릉군민과 육군이 함께하는 호국보훈행사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남한권 예비역 준장은 “상을 받아 감사하고 울릉군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부끄럽지않게 더 열심히 살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출처: 경북도민일보, 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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